월드컵(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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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 -
장현수 퇴출 스웨덴도 주목 “명장의 제자였다”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자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스웨덴 유력언론도 즉시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도자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축구 선수라는 것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 1일 공정위원회는 체육요원(병역특례) 봉사활동 허위 증빙을 인정한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공영방송 ‘스베리예스 라디오’는 “장현수는 대한민국 일원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리와 대결했다”라면서 “군 복무 관련 위조 및 가짜 문서를 작성·발송하는 만용을 부렸다가 국가대표 경력을 망쳤다. 평생 유효한 처분으로 인생이 바뀌게 됐다”라..
2018.11.03 -
일본, 파나마 대파…황희찬 밀어낸 공격수 결승골
일본이 파나마를 꺾고 2018년 2번째 A매치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니가타 스타디움에서는 12일 일본-파나마 국가대항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4위 일본은 70위 파나마를 3-0으로 격파했습니다. 일본은 파나마전에 앞서 9월 11일 치른 코스타리카와의 홈경기도 3-0으로 이긴 바 있습니다. 파나마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전패 포함 최근 A매치 6연패이자 7경기 연속 무승입니다.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3·잘츠부르크)는 일본 파나마전 시작 4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50) 감독이 생애 첫 A매치 2경기 연속 선발기회를 주자 경기당 1득점으로 보답했습니다. 미나미노 다쿠미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잘츠부르크에서 내부 경쟁을 ..
2018.10.13 -
“황희찬 운동능력·터치 좋아” 함부르크 감독 만족
황희찬(22·함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데뷔 후 소속팀 감독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함부르크는 15일 하이덴하임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3-2로 이겼습니다. 4-1-4-1 대형의 원톱으로 독일프로축구 첫 경기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크리스티안 티츠(47) 감독이 “황희찬은 점프력을 공격에 활용하는데 훌륭한 재능이 있다”라면서 “기동성은 정말로 근사하다. 공과의 첫 터치도 좋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함부르크가 3골을 터트렸으나 2차례 유효슈팅 및 1번의 프리킥 유도에도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센터포워드 경쟁자 두 명이 맹활약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독일 ..
2018.09.25 -
2년 만에 천안 A매치 파나마전 확정…우루과이전은 서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705일(1년 11개월 6일) 만에 축구 A매치가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국가대항 A매치 홈 평가전 2경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를 상대합니다. A매치 천안종합운동장 개최는 2016년 11월 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한국은 김보경과 이정협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를 유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18년 첫 A매치를 치릅니다. FIFA 세계랭킹 기준 우루과이는 5위, 파나마는 69위로 평가됩니다. 한국은 57위. 천안종합운동장 한국-파나마 친선경기는 양국의 사상 첫 대결입니다. 성인 A매치는 물론이고 남..
201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