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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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또 獨 2부리그? 다름슈타트 재영입 의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생애 첫 프로축구 2부리그 경력이 지난 시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24일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지동원을 다시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동원은 1월 30일 다름슈타트로 임대되어 2017-18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16경기 2득점 4도움.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지동원은 경기당 88.6분으로 중용됐습니다. 공격포인트 빈도 역시 90분당 0.38로 아우크스부르크(0.26) 시절보다 상승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다름슈타트는 감독부터가 지동원에게 호의적이라 다시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디르크 슈스터 다름슈타트 감독은 “지동원은 지난 시즌 심리적으로도 우리 선수단과 서로 편안함을 느꼈..
2018.07.29 -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亞 전설 계보’ 잇는다
정우영(19)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 1군 경기를 뛴 한국 최초이자 5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7연패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이탈리아 세리에A 8연패를 꿈꾸는 유벤투스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0-2로 졌습니다. 정우영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 팀 입단 후 206일(6개월 25일) 만에, 2군 승격 1달도 되지 않아 A팀 경기를 경험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시아의 인연은 1998-99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 6득점 1도움을 기록한 알리 다에이(이란)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란은 2004-05시즌 바히드 하셰미안에 이어 알리 카리미가 2005~2007년 아시아..
2018.07.29 -
스웨덴 “이재성 감탄…멀티포지션이라 더 무섭다”
2017 K리그1 MVP 이재성(전북)이 월드컵 첫 상대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등 이미 노출된 유럽파 스타들과 달리 ‘숨겨진 보스’ 내지는 ‘진짜 끝판왕’일 수도 있다는 경계심이 팽배합니다. 스웨덴 축구 전문매체 ‘폿볼스카날렌’은 5일 “이재성은 세계랭킹 4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홈 평가전(1-3패)으로 입지를 강화한 소수의 한국인 중 하나로 감탄을 자아냈다”라면서 공격적인 포지션은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릅니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합니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습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습니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
2018.06.09 -
한지민 현충일 추모시 낭독…노무현 대통령 광고에도 출연
한지민이 2018년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시를 낭독했습니다. 현충일 추념식 추모 시 낭독자로 한지민이 선정된 것은 ‘개념 배우’로 손꼽히는 행적을 생각하면 적절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부모님이 2001~2005년 군부대 식당을 운영한 것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과 연관됩니다. 한지민은 10대 후반~20대 초반 군인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기 때문인지 장병복지를 위해 수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전공으로 사회사업학과를 택할 정도로 한지민은 학창시절 아동학과 노인복지에 두루 관심이 많았다고도 전해집니다. 현재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도 역임하고 있습니다. 2002년 제16대 대선에 출마한 故 노무현 대통령 선거광고에도 출연했습니다. 한지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으니 당시..
2018.06.09 -
스웨덴 “손흥민 전술 우수한 토트넘에선 정상급”
손흥민 국가대항전 경기력을 기대 이하라고 지적한 월드컵 첫 상대국의 축구 전문언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으로 보여준 활약은 흔쾌히 인정했습니다. 스웨덴 ‘폿볼스카날렌’은 7일 “손흥민은 2017-18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여전히 향상되고 완성됐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유럽클럽대항전이나 EPL에서 대결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견줄 만큼 크게 성장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틀 전 “토트넘 스타이자 대한민국 핵심 선수임은 분명하나 월드컵 대비 평가전 경기력은 유명세와는 다소 부합하지 않았다”라고 손흥민의 상대적 A매치 부진을 꼬집은 바 있습니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릅니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
2018.06.09 -
佛 “석현준, 부상 회복 더뎌 월드컵 탈락”
석현준(트루아) 월드컵 출전 무산이 한국에서 여전히 논란인 것을 프랑스에서도 아는 모양입니다. 이번 시즌 해당 선수를 직접 지켜본 그들은 몸 상태가 변수였다고 봤습니다. 프랑스 축구 매체 ‘뤼카른 오포제’는 7일 “석현준은 아마도 김신욱(전북)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 같다”라면서 “부상 시점과 회복 속도 모두 좋지 않았던 대가를 치렀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석현준은 2017-18시즌 리그1 및 컵 대회 포함 프랑스프로축구 27경기 6득점 1도움. 평균 47.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50에 달했습니다. 프랑스는 수준과 시장 규모 모두 유럽 5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입니다. 이런 무대에서 전문중앙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음에도 석현준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비 28인에 이어 최..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