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 EPL에 보고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4월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1-3패)를 치르는 동안 인종차별을 당했다. 토트넘은 경기 후 “손흥민이 겪은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보고했다. 구단은 EPL 사무국과 함께 모든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에딘손 카바니(34·우루과이)가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손흥민이 스콧 맥토미니(25·스코틀랜드)에게 반칙을 당한 것이 먼저라고 판단, 맨유 득점이 취소되고 토트넘에 프리킥이 주어진 것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인종차별 문제까지 불거졌습니다. 손흥민은 맥토미니 팔에 얼굴, 그중에서도 통증이 클 수밖에..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