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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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스타 오재석·김영권 ‘J리그 명문 전설’
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김영권(울산 HD)이 일본 시절 활약을 현지 언론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1990년생 동갑 수비수인 둘은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역사를 만든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10명’을 자체 선정했습니다. 오재석은 4위, 김영권은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일본축구협회 컵대회를 5차례 우승했고 ▲J1리그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일본축구 슈퍼컵을 2번씩 제패한 업적을 자랑합니다. 오재석은 ▲2014 J1리그 ▲2014·2015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4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2015 일본 슈퍼컵 우승 멤버입니다. ‘풋볼 채널’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다재..
2024.10.12 -
축구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5년 만에 J리그 복귀
나상호(27·FC서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3위 일본 무대로 돌아갑니다. 일본 신문 ‘스포츠닛폰’은 “마치다 젤비아가 한국국가대표 나상호를 데려온다. 나상호는 2019년 FC도쿄에서 J1리그를 경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치다 젤비아는 2023 J2리그 우승을 통해 2024시즌 1부리그로 승격합니다. 창단 3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를 밟습니다. ‘스포츠닛폰’은 “마치다 젤비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2부리그 정상을 차지한 기세를 몰아 J1리그를 위한 새로운 전력을 보강한다”며 나상호 영입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나상호는 아시아랭킹 2위 K리그1에서 2023시즌 38경기 12골 4어시스트. 좌우 날개로 평균 78.3분을 뛰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48을 기록했습니다. 1..
2024.09.21 -
‘골키퍼’ 정성룡 일본프로축구 통산 4호 도움
전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38·가와사키 프론탈레)이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같은 포지션 최정상급 킥 능력을 뽐냈습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0월8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2023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4강 홈경기를 4-2로 이겼습니다. 오는 12월9일 가시와 레이솔과 결승전을 통해 창단 이후 2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골키퍼 정성룡은 후반 25분 3-1로 달아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꺾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정성룡은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와 2020 J1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6-1승) 도움 이후 1150일(3년1개월24일) 만에 공격포인트입니다. 일본프로축구 통산 4번째 어시스트입니다.2017 일본 J1리그에서는 2차례 도움으로 골키퍼가 두 경기나 ..
2024.07.19 -
박지성 9년만에 친정 방문…일본 “가슴 벅찬 전설”
박지성(42)이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일본프로축구선수 시절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교토 상가는 9월23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3 J1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일본축구 매체 ‘풋볼존’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레전드 박지성이 보는 앞에서 거둔 승리”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지성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역사상 최고 선수 ▲2021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11 ▲2023년 AFC ‘아시안컵 역대 드림팀’에 빛납니다. ‘풋볼존’은 “이 얼마나 가슴이 뜨거워지는 벅찬 역사적인 순간인가. 우리 팀의 자부심 박지성은 친정팀을 찾아 여전히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했다”는 교토 현지 축구 팬덤 반응을 소개했..
2024.07.13 -
구성윤 일본프로축구 이적 성공 최고 아시아 선수
골키퍼 구성윤(29·교토 상가)이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3위 일본 무대에서 2023시즌 후반기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성윤은 일본 축구매체 ‘콜리’가 자체 선정한 ‘J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외국인 3명’ 중 유일하게 포함된 1부리그 아시아 선수입니다. 교토 상가는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남은 시즌 임대해 왔습니다. 구성윤은 소속팀이 바뀐 후 2023 J1리그 4경기 4실점 및 2차례 클린시트(무실점)로 맹활약했습니다.교토 상가 골키퍼 구성윤은 17차례 선방으로 빛났습니다. 상대 유효슈팅을 경기당 4.25회 저지했다는 얘기입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문으로 향하는 슛을 허용하면 실점 가능성은 더욱 커킵니다. 구성윤이 지켜준 덕분에 교토 상가는 상대가 벌칙구역에서 ..
2024.07.13 -
일본 “남태희, 유럽축구 베스트11 떠올리게 해”
남태희(32·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올해의 팀’ 출신 가가와 신지(34·세레소 오사카)와 견줘질 정도로 일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9월10일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와 2023 J리그 컵대회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를 3-0으로 이겼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쐐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남태희는 선발 출전 2경기 만에 일본축구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일본 잡지 ‘사커 다이제스트’는 “마리노스 중원에 괴물이 등장했다. 한창 좋을 때 가가와 신지 같은 느낌을 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가와 신지는 ▲2011-12 ESM 베스트11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2015-16 독일 분데스리..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