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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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한국 여자 첫 챔스 결승…영국 전문가 극찬
지소연(30·첼시)이 3번째 도전 끝에 한국인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해냈습니다. 4강 1차전 불운을 털어낸 결정적인 골도 넣었습니다. 5월4일(이하 한국시간) 지소연은 2020-21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전반 43분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합계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동점골입니다. 1차전 후반 28분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첼시(잉글랜드)는 지소연 덕분에 위기를 탈출한 기세를 몰아 2골을 추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합계 5-3으로 꺾었습니다. 창단 2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습니다. 5월17일 상대할 FC바르셀로나(스페인) 역시 이번이 첫 결승..
2021.06.06 -
지소연 골대 불운…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패배
지소연(30·첼시)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치른 4강 1차전에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첼시는 4월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2020-21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습니다. 지소연은 후반 28분 수비를 무력화시킨 후 날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아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득점왕 출신 캐런 카니(34·2019년 은퇴)는 영국 방송 ‘BT스포츠’를 통해 “정말 위협적인 슛이었다. 환상적인 공격이었는데 지소연은 운이 없었다”며 첼시 득점 무산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소연은 2017-18, 2018-19시즌에 이어 3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회 통산 26경기 5득점. 첼시가 ..
2021.05.29 -
지소연 축구선수협회장, 인권 발전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지소연(첼시) 공동회장 선임을 계기로 인권 발전 세미나 개최 대상을 여자팀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소연 회장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매우 뜻깊은 소통 시간이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협조에도 감사하다. 선수협이 앞으로도 여성팀 대상 세미나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수협은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선수로서 보호받아야 하는 권리,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승부 조작 신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 설명했습니다.
2021.04.08 -
여자축구 월드스타 지소연 선수협 공동회장 선임
지소연(30·첼시)이 기존 이근호(36·대구FC) 회장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회장을 맡습니다. 선수협은 2021년도 3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라며 지소연 공동회장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지소연 회장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같은 회원이므로 함께 목소리를 내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나가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근호 회장은 “축구선수들이 존중받아야 할 권리에 있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같은 축구선수로서 (남녀가) 같이 의견을 내고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 지소연 회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2021.04.03 -
축구스타 지소연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
여자축구선수 지소연(30·첼시)이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민 8명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한다”고 밝히면서 지소연, 안광훈(81·천주교 서울대교구 삼양동선교본당) 신부의 실명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강민석 대변인은 “한 분 한 분이 국민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소연 등 영상 통화 대상 8명을 선정한 기준을 밝혔습니다. 지소연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선수상 후보에 2차례 포함되며 한국 여자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선수 투표 및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슈퍼리그 MVP도 1번씩 수상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
2021.02.13 -
지소연 2010년대 亞여자축구 베스트11…한국 유일
지소연(30·첼시)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1~2020년 아시아 여자 베스트11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기간 지소연은 INAC 고베 레오네사(2011~2013), 첼시(2014~)에서 공식전 164경기 64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A매치 61골 중에서는 46득점을 2010년대 넣었습니다. 지소연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2차례 포함, 한국 여자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선수 투표 및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슈퍼리그 MVP도 1번씩 수상했습니다.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호주는 2010년대 아시아 여자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5명이 뽑혔습니다. 일본이 4명, 한국과..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