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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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숙현 학대’ 감독·주장 1심 징역 7·4년
김규봉 감독, 주장 장윤정이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직장운동부 시절 최숙현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는 김규봉 감독의 상습특수상해·상습특수상해 교사·아동복지법 위반·사기, 주장 장윤정의 상습특수상해·상습특수상해 교사 등 기소 내용을 모두 유죄로 봤습니다. 1심 재판부는 수사 초기 단계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고 지적하면서도 공판 과정에서는 참회하며 최숙현에게 용서를 구했음을 참작했다고 김규봉 감독 및 주장 장윤정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둘은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도 받았습니다. 김규봉 감독은 5년, 주장 장윤정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이 제한됩니다. 故 최숙현은 17살의 나이로 20..
2021.01.31 -
‘故최숙현 학대’ 처방사 징역 8년…전자발찌는 면해
운동처방사 안주현이 22일 故 최숙현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자발찌’ 부착은 면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는 안주현이 아무런 자격 없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직장운동부 ‘팀 닥터’를 자처하고 불법 시술 대가로 약 2억 원을 챙긴 의료법 위반 및 사기뿐 아니라 최숙현 등 여자 선수를 폭행하고 유사강간했다는 기소 내용을 모두 유죄로 봤습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신상정보공개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시설 취업 제한 7년을 명령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면서 안주현에 대한 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