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포수’ 찾는 탬파베이…최지만은 후보군 제외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3번째 포수를 누구로 할지를 고민 중입니다. 케빈 캐시(44) 감독은 포수 출신 최지만(30)은 후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월29일(한국시간) 미국 ‘팬그래프 닷컴’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누구에게 개막 후 3번째 포수를 맡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최지만? 포수로 기용하면 다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지만은 한국 고교야구 최정상급 포수였습니다. 미국 진출 후에도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포수로 10경기 출장했으나 고질적인 등 부상으로 인한 뼛조각 제거 수술 후 1루수로 고정됐습니다. 포수는 주전 의존 비율이 높은 포지션입니다. MLB에서도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3번째 자원은 전문 포수가 아닌 경우도 많습..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