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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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리거 맹활약’ 크로아티아, 아쉬운 유로8강 좌절
세계랭킹 14위 크로아티아가 6위 스페인을 넘지 못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8년 대회 5위 이후 13년 만에 8강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크로아티아는 6월29일(한국시간) 스페인과 유로2020 16강전에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2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2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29·디나모 자그레브)는 정규시간 후반 40분 만회골에 이어 7분 후에는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했으나 크로아티아 스페인전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오르시치는 한국프로축구 시절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전남 드래곤즈(2015~2016), 울산 현대(2017~2018)에서 125경기 38득점 22도움을 기록했습니..
2021.09.21 -
잉글랜드 유로 사상 첫 1차전 승리…크로아티아 격파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61년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첫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6월13일 잉글랜드는 유로2020 D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었습니다. 10번째 본선 참가 끝에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잉글랜드는 1968년 이탈리아대회를 시작으로 1980, 1988, 1992, 1996, 2000, 2004, 2012, 2016년 유로 본선을 경험했으나 5무 4패로 9개 대회 연속 1차전 승리가 없었습니다. 라힘 스털링(27·맨체스터 시티)은 크로아티아전 후반 12분 칼빈 필립스(26·리즈 유나이티드)의 스루패스에 호응,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 오른발 선제 결승골로 잉글랜드 유로 본선 첫 경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잉글랜드는 본선 1차전에서 패하지 않은 최근 ..
2021.08.08 -
호날두 퇴장에도 의리 지킨 카제미루 “발롱도르 지지”
호날두 퇴장에 유럽 나아가 세계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 소속팀 동료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습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스페인판은 20일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제미루(브라질)가 “나한테 발롱도르 수상자 결정 권한이 있다면 호날두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물론 우리 팀의 루카 모드리치도 훌륭하고 굉장한 한 해를 보냈으나 2017-18시즌 (후반기의) 장점 때문에 호날두에게 주고 싶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20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발렌시아-유벤투스가 열렸습니다. 호날두 퇴장은 유벤투스 발렌시아전 시작 29분 만에 나왔습니다. 주심은 옐로카드가 아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낼만한 폭력행위를 호날두가 저질렀다고 판..
2018.09.24 -
달리치 감독, 크로아티아와 잔여 계약 이행 시사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대표팀 감독이 영입 제의에 응하기보다는 잔류할 뜻을 비쳤습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24일 크로아티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축하를 주제로 열린 한 연회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라는 브라질대표팀 사령탑 혹은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사령탑보다도 지금 내 역할을 좋아한다”라며 6일 전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일정을 1경기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습니다. 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크로아티아를 러시아월드컵 예선 통과로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본선 2위로 조국에 사상 최초의 호성적을 안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후 독자적..
2018.07.29 -
인구 34만 아이슬란드, 기성용·구자철 동료들 주축
인구 34만 아이슬란드가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습니다. 아이슬란드는 9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1위 자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7승 1무 2패 득실차 +9 승점 22로 크로아티아(20점)를 제친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로 2016 예선 통과 및 준준결승 진출로 메이저대회에 화려하게 데뷔한 아이슬란드는 월드컵에도 발을 디디며 황금기를 이어갔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러시아월드컵 예선 기간 소집된 총 54명 중에서 A매치 10득점 이상은 단 2명입니다. 길비 시귀르드손(28·에버턴)이 54경기 18골로 최다득점자이고 알프레드 핀보가손(23·아우크스부르크)이 45경기 11골로 뒤를 잇습니다. 알프레드 핀보가손은 2016년 2월 ..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