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33)
-
벤투가 8년전 찍은 유망주, 포르투갈 비밀무기?
파울루 벤투(53) 한국대표팀 감독이 포르투갈대표팀 사령탑 시절 잠재력을 알아본 유망주가 8년 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옛 스승한테 칼을 겨눌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2조 1~4차전으로 본격적인 카타르월드컵 본선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히카르두 오르타(28·브라가)가 벤투 감독이 떠난 후 처음으로 뽑혔습니다. 페르난두 산투스(68)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오르타를 A매치에 다시 출전시키기에 적절한 때가 왔다. 왜 소집했냐고 묻는다면 정당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대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세계랭킹 29위 한국을 이끌고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합니다. 포르투갈대표팀 시절 ..
2022.12.31 -
포르투갈 신문 “벤투, 한국축구역사 새로 쓰는 중”
파울루 벤투(52)가 조국 포르투갈의 유력언론으로부터 4년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는 7월30일(한국시간) “벤투는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어느덧 부임 후 가장 오랜 기간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며 주목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습니다. ‘아볼라’는 “울리 슈틸리케(20142~2016) 움베르투 코엘류(2002~2004), 거스 히딩크(2000~2002) 등 지금까지 한국 A팀을 지도한 어떤 외국인도 벤투처럼 4년째 감독을 하진 못했다”고 포르투갈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아볼라’는 “한국대표팀 감독으로서 A매치는 허정무(66·대전 하나 시티즌 이사장)가 더 많다. 그러나 벤투와..
2021.11.07 -
박지성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못 뛸 뻔”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한국 역사에 남은 2002년 포르투갈전 골이 불가능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 때문에 출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6월10일 박지성은 오후 10시40분부터 KBS2로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시즌 3을 통해 TV 토크쇼에 데뷔합니다. ‘대화의 희열’ 제작진은 “발목 상태가 나빴다. 포르투갈과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시작 몇 시간 전까지도 (국가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출전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회상한 박지성 발언을 방영에 앞서 먼저 소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200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4강 진출국으로 한일월드컵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후반 25분 박지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 조별리그에서 ..
2021.08.07 -
벤투 “故유상철, 한국축구 최전성기 국민에 기쁨 선사”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둘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선수 시절 인연이 있습니다. 대표팀은 6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6월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상철 감독은 한국축구가 가장 좋았던 영광스러운 시기에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였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한일월드컵 활약을 추모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는 데 크게 공헌하여 한일월드컵 올스타로 뽑혔습니다. 한국인 월..
2021.08.02 -
벤투 “김민재 좋은 선수라는 것 의심의 여지 없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재(25·베이징 궈안) 유럽진출설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실력은 호평했습니다. 대표팀은 6월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6월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활동에 대해서만 언급할 수 있다”며 이적설 관련 코멘트를 거절했지만 “김민재는 좋은 선수다.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칭찬을 덧붙였습니다. 포르투갈 방송 ‘식 노티시아스’는 지난 1일 “김민재는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하는 것에 동의했다. 세부 사항 협상만 남은 단계”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에 빛나는 이..
2021.07.31 -
울버햄튼 누누, 토트넘 감독 희망…무리뉴와 같은 에이전트
누누 산투(47)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주제 무리뉴(58) 감독 경질로 공석인 토트넘 홋스퍼 후임 사령탑을 노립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4월 30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토트넘을 2021-22시즌부터 맡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누누 감독과 무리뉴 전 감독은 에이전시 ‘제스티푸트’가 관리하는 포르투갈인 축구지도자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더선’은 “제스티푸트는 누누 감독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더 큰 팀을 이끌 때가 됐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울버햄튼 부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 토트넘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을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로 지휘했으나 2020-21시즌은 1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울버햄튼 사령탑..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