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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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계가 공들인 태국도 ‘이다영 악재’ 본격화
한국프로배구 출신 이다영(25·PAOK)이 학교폭력에 이어 가정폭력 가해자로 드러나자 태국 유력 언론도 주목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동남아시아 공략 근거지로 삼은 태국에 전 V리그 스타의 충격적인 과거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태국 ‘타이거’는 “여자배구선수 이다영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학창 시절 폭력이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것이 끝이 아니었다. 한국 여론은 강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경제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태국은 유료 플랫폼 SPOTV, SPOTV2를 통해 2021-22 V리그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국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이다영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은 시즌 개막을 앞둔 V리그로서는 태국 시장 흥행에..
2022.01.23 -
그리스로 떠나는 이재영 이다영, 한국 배구와는 영원히 안녕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 랭킹 37위 그리스로 활동 무대를 옮깁니다.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지 8개월 만입니다. 법적인 문제뿐 아니라 국민감정도 전혀 수습하지 않은 채 길을 떠납니다. 사실상 한국 배구와는 영영 이별을 고한 셈입니다. 그리스 여자리그팀 PAOK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대한민국배구협회 동의 없이도 이재영 이다영을 영입할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습니다. FIVB는 국제 이적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의 ‘불미스러운 행위이자 사회적인 물의’로 보고 PAOK 입단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해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학교폭력 과거가 공개된 2021년..
2022.01.15 -
학폭 죄의식 없는 쌍둥이…전형적인 가해자 사고방식 표출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25)이 국내 프로배구 복귀가 막히자 지상파 채널과 인터뷰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잘못했지만 억울하다'는 것이 인터뷰의 골자입니다. 그러나 폭로자를 고소해놓고 사과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칼은 들기만 했고 휘두르진 않았다’고 변명하는 등 전형적인 학교폭력 가해자의 사고방식을 드러낸 방송 인터뷰는 여론의 분노만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둘은 6월30일 SBS, KBS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상처를 준 행동이었다. 정말 미안하다(이재영)”, “사과 한 번으로는 씻을 수 없는 영원히 남을 트라우마를 줬다. 평생 반성하겠다(이다영)”며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4월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가 훼손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
2021.09.26 -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선수등록 포기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학교폭력 가해로 인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중인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25)을 다음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수로 등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피해 주장자를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으로 고소하여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등록에서 제외되면 FA 신분으로 2021-22시즌 3라운드까지 다른 V리그 팀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이하 6월30일 이재영·이다영 관련 흥국생명 공식입장 전문.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폭력은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할 잘못된 관행으로 구단 선수가 학교폭력에 연..
2021.09.26 -
터키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이적 문제없다”
이다영(25·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2021-22시즌 그리스 여자배구리그에서 활약한다고 밝힌 터키 에이전시 CAAN이 이적 성사를 자신했습니다. 그리스 스포츠신문 ‘포스톤’은 6월18일(이하 한국시간) “흥국생명은 (이적설은) 모르는 얘기라 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CAAN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변해왔다”며 전했습니다. ‘포스톤’에 따르면 CAAN은 “이다영은 이미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와 계약에 합의했다. 흥국생명 쪽도 문제가 없다. 머지않아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입장은 ‘흥국생명 역시 이다영이 2021-22 그리스 여자배구리그에서 뛰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입니다. CAAN은 배구선수 385명(..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