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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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쯔웨이, 황대헌에 경고 “이젠 실력 차이 없다”
런쯔웨이(25·중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등극을 통해 한국 간판스타 황대헌(23)과 격차를 없앴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중국 스포츠매체 ‘화티왕’에 의하면 런쯔웨이(25·중국)는 베이징올림픽 결산 인터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처음 본 이후로 황대헌은 항상 나보다 빨리 성장했다. 밀어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런쯔웨이는 남자 1000m 및 혼성계주 금메달, 황대헌은 남자 1500m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대헌은 2016 유스올림픽 1500m 금메달부터 2020 4대륙선수권 종합우승까지 런쯔웨이를 앞서갔습니다. 런쯔웨이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2022.06.18 -
국제빙상연맹 “황대헌 실격 정당…한국 항의 거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준결선에 대한 한국선수단 공식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세계기록 보유자 황대헌(23), 2019 월드챔피언십 계주 금메달 멤버 이준서(22)가 베이징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예선, 준준결선을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잇달아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선수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항의서한을 발송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역시 예고했습니다. 이하 국제빙상연맹 공식 입장 전문. 국제빙상연맹은 “황대헌이 베이징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준결선에서 실격당한 이유를 묻고 싶다”는 한국선수단 항의를 접수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현장의 쇼트트랙 수석심판은 경기장 대형화면 리플레이를 통해 황대헌이 불법적인 추월..
2022.06.01 -
中신문 “임효준 없는 한국, 중국 상대 못 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이 ‘쇼트트랙 최강’ 한국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한국 에이스 임효준(25)은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는 “임효준이 없는 한국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모든 면에서 전력이 약해졌다. 자만이 아니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및 2019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에 빛나지만, 중국에선 아직 국제대회에 데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3년 역사의 ‘티탄저우바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신문입니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24·은13·동11로 48개 메달을 획득한 절대 강자였다면 중국(금10·은15·동8)은 우승 횟수와 입상 합계 모두 역..
2022.02.20 -
中언론 “성추행 무죄 확정 임효준, 행복하게 훈련”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5)이 후배 선수 황대헌(22)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완전히 벗자 중국 매체가 축하해줬습니다. 임 씨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6월3일 자체 스포츠 기사를 통해 “임효준은 지금 행복하다. 중국 쇼트트랙국가대표팀 발탁에 이어 경사가 또 생겼다”며 보도했습니다. 대법원이 6월1일 검찰 상고를 기각하면서 2020년 11월 2심 무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임효준은 2019년 6월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황대헌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남녀 선수단에 엉덩이를 드러냈다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시나닷컴’은 “임효준은 중국 쇼트트랙대표팀과 훈련 중이다. 김선태(45) 감독, 안현수(러시아어명 빅토르 안·36) 코치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
2021.07.31 -
쇼트트랙 임효준 성추행 무죄…자격 박탈 징계도 끝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5)이 후배 선수 황대헌(22)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벗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도 효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임 씨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대법원이 6월1일 검찰 상고를 기각하면서 지난해 11월 2심 무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임효준은 2019년 6월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황대헌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남녀 선수단에 엉덩이를 드러냈다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2020년 5월 1심은 “임효준은 황대헌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미필적 고의라고 판단,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은 “장난이라는 생각이 없지 않은 행동이었다. 성추행이라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판결했고 대법원도 문제가 없다고 ..
2021.07.25 -
쇼트트랙 심석희,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도전
심석희(24·서울특별시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립니다. 5월9일 심석희는 선발전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녀 8명씩 총 16명의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국가대표가 정해졌습니다. 심석희는 2014·2018 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우승 멤버입니다. 개인전에서는 소치 대회에서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선발전 준우승자 최민정(23·성남시청)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1500m·계주 2관왕입니다. 남자 선발전은 평창 대회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22·한국체육대학교)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발전 1~3위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에 내보냅니다..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