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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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새 감독 덕분에 자신감…보답하겠다”
황희찬(26·울버햄튼)이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에게 고마워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할 일을 매우 자세히 설명해준다. 임무가 명확해져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울버햄튼 지역 신문입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 때문에 대회가 끝나고 복귀해서야 로페테기 감독을 만났습니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한 만큼 이제는 울버햄튼을 위해, 그리고 로페테기를 위해 싸우고 싶다”며 소속팀과 새 사령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3경기 2도..
2023.09.12 -
울버햄튼 EFL컵 역사 새로 쓴 황희찬 맹활약
황희찬(26)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울버햄튼은 질링엄과 2022-23 EFL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2-0으로 이겼습니다. 1995-96시즌 이후 27년 만에 준준결승 진출입니다. 황희찬은 29분만 뛰고도 모든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울버햄튼 선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획득에 이어 추가골을 도와 질링엄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은 4부리그 질링엄을 상대로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애를 먹었습니다. 후반 16분 황희찬이 교체 출전할 때까지 경기는 0-0이었습니다. 투입 1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은 기세를 몰아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 1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습니다. 질링엄전까지 울버햄튼 통산 45경기 5득..
2023.08.31 -
울버햄튼 포르투갈 동료 “황희찬 한국축구 영웅”
황희찬(26·울버햄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활약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동료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여 훈련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다니엘 포덴스(27·포르투갈)는 “한국의 영웅”이라 부르며 환영했습니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전 결승골로 한국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포덴스는 2018-19 그리스 1부리그 베스트11입니다. 스웨덴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홈경기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포르투갈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리그랭킹 1위 EPL에서는 포덴스가 74경기 8득점 6도움으로 황희찬(41경기 5득점 2도움)보다..
2023.08.24 -
스페인 공영방송, 황희찬·김승규·백승호 주목
황희찬(26·울버햄튼) 김승규(32·알샤바브) 백승호(25·전북 현대)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 활약으로 외국 유력 언론 호평을 들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1-4로 졌습니다. 스페인 공영방송 ‘라디오텔레비시온 에스파뇰라’는 “황희찬은 점수 차이를 좁힐만한 멋진 공격을 펼쳤지만, 브라질 골키퍼 선방도 훌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4차례 유효슈팅으로 한국 브라질전 득점 시도를 주도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습니다. 돌파 성공 2번, 프리킥 획득 1회 등 분전했습니다. ‘라디오텔레비시온 에스파뇰라’는 “골키퍼 김승규는 카타르월드컵 16강 후반전 주인공이었다”며 브라질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한국..
2023.08.17 -
영국 신문 “황희찬 최고 공격수…백승호 놀라워”
황희찬(26·울버햄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포워드로 꼽혔습니다. 백승호(25·전북 현대) 토너먼트 득점도 호평받았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1-4로 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이번 대회 한국 최고 공격수는 아마도 황희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은 안와골절, 프랑스 리그1 한국인 최다득점자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는 여름 이적시장 거취 문제로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여파로 카타르월드컵에서 100%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2022 K리그1 득점왕 조규성(24·전북 현대)은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라운드 2득점으로 ..
2023.08.17 -
가나 언론 “자신 있다는 한국, 황희찬 공백은 악재”
가나 축구매체가 황희찬(26·울버햄튼) 파괴력을 활용할 수 없게 된 한국은 아쉬움을 느낄 것이라 꼬집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61위 가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32강 H조 2차전으로 맞붙습니다. ‘가나 사커넷’은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가나전을 앞두고 황희찬 부상으로 타격을 받았다.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만큼은 대표팀 동료 누구보다 좋은 공격수”라고 보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2차전 D-1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가나를 상대로 뛸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말했습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문제를 떨쳐내지 못해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도 빠졌습니다. ‘가나 사커넷’..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