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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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 -
손흥민 뮌헨 이적설 아르헨티나도 관심
손흥민 뮌헨 이적설이 유럽의 동시다발적인 보도에 이어 남미에도 화제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매체 ‘파시온 풋볼’은 16일 “손흥민이 뮌헨이라는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면서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면 기꺼이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지금은 2부리그) 함부르크 산하 17세 이하 팀에 입단하면서 유럽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함부르크 U-19(2009~2010년)와 함부르크 성인 1군(2010~2013년), 레버쿠젠(2013~2015년)을 거쳐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까지 손흥민은 총 7년 동안 독일에서 활동했습니다. ‘파시온 풋볼’은 “손흥민-뮌헨은 다음 이적 시장을 위해 접촉할 수 ..
2018.09.25 -
英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엄청난 베팅 필요”
손흥민(토트넘)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하려면 구단 역사를 바꿀 규모의 투자를 해야 한다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습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 “손흥민은 7월 20일 2022-23시즌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맺었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판매 고려를 유도하려면 엄청난 입찰을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2015년 8월 28일 레버쿠젠에 3000만 유로(392억 원)를 주고 손흥민을 데려왔습니다. 구단 136년 역사에서 영입 투자액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8차례 우승에 빛나는 독일 절대 강자입니다. 창단 118년을 맞이하는 해당 클럽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4150만 유로(544억 원)입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2018 자..
2018.09.25 -
손흥민, 前 유럽 일인자 대체? 뮌헨 고위직과도 인연
손흥민(토트넘)이 2010년대 초반 유럽프로축구 최강자의 노쇠화에 따른 독일 간판 클럽의 전력보강 대상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프랑크 리베리(프랑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열망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프랑크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2019년 6월 30일이면 끝납니다. ‘칼초 메르카토’는 2008·2013 분데스리가 MVP 프랑크 리베리가 2018-19시즌 종료 후 현역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트 총책 로랑 뷔세르(프랑스)의 존재도 ‘칼초 메르카토’가 해당 클럽과 손흥민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한 이유입니다. 손흥민이 2013~20..
2018.09.25 -
남·북·중·일 월드컵 대신 남북 올림픽 유치 추진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스포츠 공동개최 추진 대상이 하계올림픽으로 단일화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제외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양 방문 이틀째 정상회담을 마치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 4조 2항에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성사 후 체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거론된 것이 하계올림픽 혹은 FIFA 월드컵 공동유치 방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12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나 한국·북한·중국·일본 4개 회원국이 203..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