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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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제축구연맹 조진호 감독 타계 애도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회장 명의 공문을 대한축구협회로 발송하여 조진호 감독의 작고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은 10일 심장마비로 운명했습니다. 향년 44세. AFC는 10일 “오늘 아침 접하게 된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전 아시아의 축구 가족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한국 축구와 부산 아이파크에 대한 조진호 감독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왔습니다. 고인은 2014시즌 대전 시티즌의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군인축구팀 상주 상무의 사상 첫..
2017.10.14 -
정해성 감독 베트남 1부리그 팀 총감독 부임
정해성 감독이 12일 베트남 1부리그 호앙아인 잘라이와 총감독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한 정해성(59)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코치로 2차례 참가했습니다. 2002월드컵은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 2010월드컵은 허정무(62) 감독을 보좌했습니다. 정해성 감독은 2000년 하계올림픽 때도 허정무 감독을 도왔습니다. 2차례 모두 허정무 감독-정해성 수석코치 구도였습니다. 호앙아인 잘라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협력 관계입니다. 베트남 유소년 아카데미 설립을 함께했고 아스널 축구용품의 동남아시아 유통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정해성 감독이 12일 베트남 1부리그 호앙아인 잘라이와 총감독 계약에 합의했습니..
2017.10.14 -
‘UAE 알 아흘리로 이적’ 문창진…강원과 계약해지
‘UAE 알 아흘리로 이적’ 문창진(24)은 2016 하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의 핵심 멤버였습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FC는 13일 문창진의 UAE 알 아흘리로 이적을 공지하면서 구단과 합의하여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문창진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강원을 떠난 것이다. 단 구단이 “K리그로 돌아올 때 ‘반드시’ 다시 함께하기로 기약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미뤄볼 때 ‘한국프로축구로 복귀 시 우선협상권’은 보유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문창진은 23세 이하 대표 시절 31경기 16골로 맹활약했습니다. 2016올림픽에서는 피지와의 C조 1차전 2도움으로 한국의 8-0 대승에 공헌했습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8경기 16골 11도움. 2017시즌 29경기 6..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