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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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김시래 맞바꿨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두 구단은 4일 이관희(33)와 케네디 믹스(26·미국)가 LG세이커스, 김시래(32)와 테리코 화이트(31·미국)가 삼성 썬더스로 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관희는 2011년부터 삼성 썬더스, 김시래는 2013년 이후 몸담은 LG세이커스를 떠납니다. 둘은 2018-19시즌 이관희, 2019-20시즌에는 김시래가 프로농구 자유투 성공률 1위를 차지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시래는 LG세이커스에서 2013년 11월 프로농구 월간 MVP, 2017-18 정규리그 도움왕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이관희는 자유투를 제외하면 개인상은 없지만 2017-18시즌부터 삼성 썬더스 주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믹스는 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2021.02.11 -
농구대통령 허재 “롤모델도 제2의 허재도 없다”
허훈(26·부산 kt 소닉붐) 허웅(28·원주 DB 프로미) 형제가 KBL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아버지이자 ‘농구대통령’ 허재(56)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식들을 후계자로 꼽지 않았습니다. MBC에브리원은 5일 오후 8시30분부터 ‘비디오스타 -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를 방영합니다. 예고편에 따르면 허재 전 감독은 ‘선수 시절 롤모델로 삼은 선배가 있는가? 농구후배 중 제2의 허재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모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허재 전 감독은 지난달 15일 ‘올해의 프로농구 선수’로 뽑힌 허훈을 대신하여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찾은 자리에서도 “아직 날 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아들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현역 시절 허재 전 감독은 프로농구 2..
2021.01.23 -
법원 ‘라틀리프→라건아’ 승인…‘용인 라씨’ 창설
리카르도 프레스톤 라틀리프의 한국어명이 ‘라건아’로 공식 변경됐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월 1일 특별귀화 국가대표 리카르도 프레스톤 라틀리프에 대한 개명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7월 19일 해당 인명의 영어 ‘라틀리프’를 ‘성은 라(羅), 본은 용인(龍仁)’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정문을 발송했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는 23일 송달됐습니다. 미국/한국 이중국적자 리카르도 프레스톤 라틀리프는 대한민국에선 ‘용인 라씨’을 창성창본한 시조가 됩니다. 영어 ‘리카르도 프레스톤’은 ‘건아(健兒)’로 바뀝니다. 라건아는 2015·2017년 KBL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한국프로농구 최정상급 센터입니다. 2018년 1월 23일 특별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주민등..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