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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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세비야 격파…홀란드 시즌 24·25호골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독일)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스페인)를 3-2로 꺾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확률을 88%(ESPN기준)로 높였습니다. 엘링 홀란드(21·노르웨이)는 2시즌 연속 개인 25득점을 달성했습니다. UEFA 클럽랭킹 11위 도르트문트와 8위 세비야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7분 홈팀 세비야가 넣었으나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실점 후 36분 만에 2득점 1도움으로 반격을 주도한 홀란드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세비야에 추가 실점했으나 승리는 지켰습니다. 오는 3월10일 홈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에서 0-1로 져도 합계 3-3 및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8강에 올라간습니다. 홀..
2021.02.28 -
유벤투스, 포르투전 1-2 패…호날두 침묵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를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46분 만에 2골을 내줬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페데리코 키에사(24·이탈리아)가 아드리앙 라비오(26·프랑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만회골로 연결하여 무득점 패배는 면했습니다. UEFA 클럽랭킹 3위 유벤투스가 13위 포르투에 패한 것은 예상 밖이긴 하지만 오는 3월10일 16강 2차전 홈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유벤투스 8강 진출 확률이 60%로 여전히 포르투보다 높다고 계산했습니다. 유벤투스는 포르투와 16강 홈 2차전을 1-0으로만 이겨도 합계..
2021.02.27 -
‘제2의 이승우’ 스페인대표팀 데뷔…한국 밀렸다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는 FC바르셀로나 유·청소년팀 스타였다는 과거를 발판으로 지금 같은 인기를 얻었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2대 명문클럽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 19세 이하 팀 한국계 주전 공격수가 스페인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가대항전에 첫선을 보였다. 스페인 U-19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레알 19세 이하 팀 포워드 마빈 박(朴)은 교체 투입으로 28분을 소화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마빈 박은 2000년 3월 7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스페인 4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인 ‘디아리오 아스’는 15일 “왕립축구협회가 나이지리아·한국을 제치고 마빈 박을 국가대표팀에 소집하는 데 ..
2019.01.30 -
이강인 유럽축구연맹 선정 유망주 톱52 제외
이강인(18·발렌시아)이 현시점에서 ‘유럽프로축구 최상위 유망주 52명’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UEFA(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는 2019년을 맞이하여 ‘올해 지켜볼 만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52명을 나이에 대한 특별한 기준 언급 없이 추려 공개했습니다. 비유럽 유망주도 8명 포함됐지만, 이강인의 이름은 없습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 1군 공식전 명단에 12차례 포함되어 7경기·434분을 소화하는 등 이미 A팀 전력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유망주 TOP52에는 라리가 산하 선수도 8명 있으나 이강인은 빠졌습니다. 비유럽 선수로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원국 유망주가 4명으로 가장 많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와 남미축..
2019.01.30 -
레알마드리드 승률 겨우 53%…우승확률 9% 굴욕
레알마드리드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 클럽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승률이 5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우승 가능성도 10% 미만으로 추락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라세라미카에서는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 레알마드리드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홈팀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30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권이 주어지는 라리가 4위는 유지하고 있다.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하고 있지만 9승 3무 5패 승률 52.9%라는 리그 성적은 지난 시즌까지 유럽 최강으로 군림한 팀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2019.01.06 -
부폰 여전한 전설적 골키퍼 명성…UFC 챔프도 존경
잔루이지 부폰(40·PSG)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전설적인 골키퍼입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지만, 현역 UFC 챔피언이 존경심을 표하는 등 유명세는 여전합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습니다. 부폰은 EPL 최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골문을 지키며 PSG 2-1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후 부폰을 찾아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며 legendary라는 표현으로 경의를 나타냈습니다. 2002-03시즌 UEFA 선정 올해의 클럽 ..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