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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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프, 세계 최강 동네 형 없이 첫 방어전
이슬람 마하체프(31)가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4·이상 러시아) 현장 지시를 받지 않고 UFC 타이틀전을 치릅니다. 마하체프는 러시아 공영방송 ‘스푸트니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UFC 라이트급(-70㎏) 챔피언으로 나서는 첫 경기 세컨드를 누르마고메도프가 맡지 않는다”며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는 “트레이너이자 친구인 누르마고메도프가 코너에 없는 종합격투기 공식경기는 마하체프에게 처음”이라고 UFC 타이틀 1차 방어전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하체프는 2월12일 호주 퍼스 아레나(수용인원 1만5500명)에서 두 체급 석권을 노리는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의 도전에 맞섭니다. 2001년 누르마고메도프가 마하체프의 고향인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 마하치칼라로 이사 오면서..
2023.10.17 -
러시아 전문가 “하비프, UFC284에는 간다”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4·러시아)가 UFC 라이트급(-70㎏) 타이틀전이 열리는 호주 퍼스 아레나(수용인원 1만5500명)를 방문한다는 현지 유력 언론인 주장이 나왔습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러시아 대회 ‘이글 FC’ 독점 콘텐츠를 통해 “지도자 등 모든 관련 분야에서 종합격투기 업계를 떠난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바람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니콜라이 지보글랴도프(러시아)는 “어떤 신분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누르마고메도프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UFC284(2월 12일)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에 온다”고 밝혔습니다. 이글 FC는 2020년 12월부터 누르마고메도프가 공동 회장을 맡은 종합격투기 단체입니다. 지보글랴도프는 러시아 주요 스포츠매체 중 하나인 Spo..
2023.09.27 -
폴란드 종합격투기 챔피언, UFC 최승우에 엄지척
UFC 최승우(30)가 동유럽 종합격투기 강자로부터 인간적인 매력과 기량에 대한 호평을 들었습니다. 최승우는 미국 플로리다주 디어필드비치의 체육관 ‘킬 클리프’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마리안 지우코프스키(32)는 폴란드 스포츠채널 ‘카나우 스포르토비’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최승우는 정말 멋진 남자다. 실력도 놀랍다”며 ‘킬 클리프’를 통한 인연을 말했습니다. 지우코프스키는 폴란드 ‘콘프론타치아 슈투크 발키(KSW)’ 라이트급(-70㎏) 챔피언입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가 UFC 26위 수준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인 파이터입니다. 최승우는 2010 국제아마추어무에타이연맹(IFMA) 세계선수권 –63㎏ 동메달리스트입니다. 한국 TFC 챔피언을 지낸 것을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서 2019..
2023.06.01 -
최두호 UFC 언제든 출전 가능…약물검사도 받아
전 UFC 페더급(-66㎏) 11위 최두호(31)가 종합격투기 재기전에 필요한 절차적인 준비를 마쳤습니다. 캐나다 스포츠채널 TSN은 “최두호는 (3연패에 빠진) 2019년을 끝으로 출전이 없다. 그러나 2022년 들어 UFC 의뢰에 따른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를 몇 차례 받았다”며 보도했습니다. UF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각국 위원회를 통해 예고 없이 갑자기 시행하는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에 동의하는 파이터만 출전을 허용합니다. 6개월 전에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월 최두호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 헌액으로 출전이 없는 와중에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가치를 높였습니다. 2016년 12월 커브 스완슨..
2023.05.31 -
최두호 “UFC 곧 복귀…이른 시일 안에 발표”
전 UFC 페더급(-66㎏) 11위 최두호(31)가 3년 만에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치릅니다. 그동안 건강 회복·관리, 병역의무 이행, 경기 취소 등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최두호는 개인 SNS 영상을 통해 “곧 UFC에 복귀한다. (일정은) 이른 시일 안에 발표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확정되면 2019년 12월 부산 대회에서 샤를 주르댕(27·캐나다)한테 펀치 TKO패를 당한 이후 첫 출전입니다. 최두호는 2021년 7월 UFC on ESPN 28에서 대니 차베스(35·미국)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습니다. 주르댕전에서 겪은 손목 골절 치료를 위해 왼팔에 삽입한 철심을 제거하고 재활을 거쳐 준비한 대결이었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공백 기간 최두호는 사회복무요원 장기 대기자 분류에 따른 전..
2023.05.20 -
영국, UFC 김동현 11년 전 최전성기 주목
김동현(41)이 UFC 웰터급(-77㎏) 정상과 제일 가까웠던 2011년 1~2분기를 재조명받았습니다. 영국 ‘오실롯MMA’는 11년 전 김동현이 UFC125에서 멕시코계 종합격투기 스타 네이트 디아스(37·미국)한테 거둔 만장일치 판정승을 되돌아봤습니다. 당시 디아스는 ▲2006년 WEC 라이트급(-70㎏) 타이틀전 ▲2007년 리얼리티프로그램 TUF 시즌5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UFC 8승3패 등 김동현을 압도하는 경력이었습니다. WEC는 2010년 UFC에 흡수됐습니다. TUF는 우승자한테 UFC 대전료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 이상을 보장하는 토너먼트를 매 시즌 진행합니다. ‘오실롯MMA’는 “김동현은 디아스에게 원래부터 웰터급인 파이터와는 체격 차이가 명백하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