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달리기 훈련 재개
2021. 4. 21. 23:59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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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5·루빈 카잔)이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2020-21 러시아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첫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러시아 ‘비즈네스 온라인’은 1일(한국시간) “황인범은 축구장에서 (잔디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재활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팀 훈련에도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즈네스 온라인’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언론입니다. 카잔은 타타르스탄 수도입니다. 해당 매체는 “후반기 시작 후 황인범이 보이지 않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언제 돌아올 수 있어?”라며 걱정하는 독자 질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황인범은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8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1042분, 평균 74.4분으로 루빈 카잔에 입단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 종료 후 겨울 휴가를 보내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후반기 준비를 위해 훈련 캠프에 합류했지만, 몸 상태는 더 나빠졌습니다. ‘비즈네스 온라인’은 “루빈 카잔 의료 스태프는 ‘아킬레스건에 만성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즈네스 온라인’에 따르면 루빈 카잔 코치진은 “황인범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무리하게 복귀를 재촉하기보다는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자”며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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