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키움 시청률, 선거방송 홍수에도 빛났다

2021. 5. 9. 18:18야구

반응형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펼친 프로야구 연장 접전이 재·보궐선거 전날·당일이라는 악조건에서도 전국 평균 시청률 8, 7위에 오르며 흥행했습니다. 사진=KIA타이거즈 홈페이지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펼친 프로야구 연장 승부가 재·보궐선거 전날·당일이라는 악조건에서도 방송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정보분석기업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월 6, 7일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한 2021 KBO리그 KIA-키움 맞대결은 1.291%, 1.554%로 케이블 채널 전국 평균 시청률 8, 7위에 올랐습니다.

선거 관련 방송을 제외하면 KIA-키움보다 전국 평균 시청률이 높은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은 6일 3개(예능2·드라마1), 7일에는 2개(예능1·드라마1) 뿐입니다.

KIA는 6일 연장 11회, 7일에는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움을 5-4, 8-7로 꺾었습니다. 3연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괴물 신인’ 이의리(19)가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프로야구 공식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의리는 2차례 시범경기에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및 최고 시속 152㎞로 호투하여 15년 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KBO리그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