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카타르리그 챔피언 알사드와 재계약

2021. 8. 8. 03:1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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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2020-21 카타르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팀 알사드와 계약을 2년 연장했습니다. 사진=Al Sadd SC 공식 SNS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2)이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계약을 2년 연장했습니다. 카타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알사드는 6월14일(한국시간) 정우영과 2022-23시즌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7년 영입한 정우영과 5시즌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정우영은 알사드와 2차례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을 함께했습니다. 메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센터백과 중앙미드필더도 소화하며 후방에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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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위 및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 알사드 구단 역사가 새로 쓰인 대회에서도 정우영은 중용됐습니다.

정우영은 2015년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 사상 첫 외국인 주장으로 임명되는 등 리더십도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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