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세계컬링 11·15위 춘천시청·경기도청 제압

2021. 9. 26. 10:3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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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위 팀킴이 11위 춘천시청, 15위 경기도청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꺾고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 획득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에서 세계랭킹 11위 춘천시청(주장 김민지), 15위 경기도청(주장 김은지)을 잇달아 꺾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을 시위했습니다.

세계랭킹 13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6월30일 2021-22 여자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춘천시청을 5-3, 경기도청은 6-4로 제압했습니다. 1차 대회 우승 후에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차 선발전은 1차 대회 상위 4개 팀이 2번씩 겨루는 방식입니다. 팀킴이 2차 대회도 제패한다면 7전 4승제로 예정된 우승팀 맞대결 없이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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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야 2018년 평창대회 은메달에 이은 동계올림픽 2회 연속 출전·입상이라는 목표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쿼터 3장이 배정된 여자컬링 최종예선은 12월 6~11일(한국시간) 열립니다.

경기도청은 1차 대회 조별리그·결승에 이어 팀킴을 상대로 국가대표 선발전 3연패를 당했습니다. 춘천시청은 1차 대회에서 만나지 못한 팀킴과 이번 선발전 첫 대결을 펼쳤으나 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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