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세계11위 김민지, 혼성컬링으로 올림픽 메달 도전

2021. 11. 20. 22:42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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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이기정 조가 베이징동계올림픽 혼성 2인(믹스더블) 최종예선에 참가합니다. 이기정은 평창올림픽 믹스더블 5위를 경험했습니다. 김민지는 2019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빛나는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주장입니다. © 대한컬링연맹

김민지(22)가 세계랭킹 11위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주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혼성 2인(믹스더블) 최종예선 국가대표로 변신합니다.

강원도컬링연맹은 김민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이기정(26)을 베이징올림픽 믹스더블 최종예선 출전권이 걸린 2021 한국선수권에 출전시켰습니다.

김민지-이기정 조는 1차 대회 7승, 2차 대회 6승 등 한국선수권을 13전 13승으로 제패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믹스더블 최종예선은 오는 12월12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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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은 장혜지(24)와 참가한 평창올림픽 믹스더블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민지는 2019 세계컬링연맹(WCF) 월드챔피언십에서 춘천시청을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로 이끌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믹스더블 본선은 10팀으로 치러집니다. 중국은 개최국 자격,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는 2021 세계선수권 성적으로 예선이 면제됐습니다. 최종예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쿼터는 2장입니다.

김민지는 2019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은메달, 세계청소년선수권 은(2020)·동(2016)메달, 2018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등 국제대회 입상 경험이 풍부합니다. 이기정과 호흡을 맞춰 베이징올림픽 믹스더블 최종예선 통과, 나아가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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