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 23:53ㆍ축구
이강인(20·발렌시아)이 축구와 관계가 깊은 세계적인 도박사로부터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에서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잠재력을 지닌 젊은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브빈’ 스페인 법인은 8월17일(한국시간) “2021-22 라리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켜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할만한 유망주 10명”을 자체 선정했습니다. 이강인은 7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브빈’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3개 팀(도르트문트·베를린·쾰른)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벨기에 1부리그 공식 스폰서이기도 합니다.
‘브빈’은 “이강인은 라리가의 보석 중 하나”라고 칭찬하면서 “여러 문제로 선수단 안정성을 해치고 있는 발렌시아가 아닌 다른 구단 소속이었다면 이미 유망주 수준을 넘었을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는 62경기 평균 42.4분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브빈’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자신 있게 공을 다룬다. 감탄이 저절로 나오고 주목할만한 플레이를 한다.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며 2021-22 라리가 10대 유망주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1-22 스페인 라리가 유망주 랭킹
1. Pedri (FC Barcelona)
2. Yunus Musah (Valencia CF)
3. Yeremi Pino (Villarreal CF)
4. Rodrygo (Real Madrid)
5. Ansu Fati (FC Barcelona)
6. 구보 다케후사 (마요르카)
7. 이강인 (발렌시아)
8. Ilaix Moriba (FC Barcelona)
9. Ander Barrenetxea (Real Sociedad)
10. Fran Beltrán (RC Celta de V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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