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이강인 공식 영입 제의 여전히 없다”

2021. 12. 4. 00:5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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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공식적인 영입 제의를 받지 못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이강인(20·발렌시아)이 아직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8월1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 장래가 어두워지고 있다.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를 팔고 싶어 하지만 정식으로 영입을 제의한 팀은 없다”며 전했습니다.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은 스페인프로축구 기준 9월2일(현지시간)까지입니다. 그러나 현지 방송 ‘카데나 코페’가 “이강인은 떠나길 원한다. 그러나 여전히 발렌시아에 공식적인 계약 의사를 밝힌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힌 8월4일 상황과 달라진 것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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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이강인이 이적을 하지 못하여 발렌시아에서 남은 계약을 이행한다면 페페 보르달라스(57·스페인) 신임 감독으로부터 거의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스페인 신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8월10일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강인보다 전형적인 센터포워드를 기용하길 원한다는 뜻을 발렌시아 구단에 전달했다”며 보도했습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요청한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2020-21 라리가 6위 베티스에 이강인을 주고 로렌 모론(28·스페인)을 받아오는 1:1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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