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4. 14:11ㆍ축구
이강인(20·발렌시아)이 2020-21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9위 그라나다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습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페프 보아다(59) 그라나다 CEO는 8월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방송 ‘온다 세로’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여러 선수가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다면서 이강인을 언급했습니다.
스페인프로축구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은 9월2일(현지시간)까지입니다. ‘온다 세로’는 “보아다 CEO는 영입 대가로 발렌시아에 현금을 주기보다는 그라나다 선수와 맞바꿔 이강인을 데려올 가능성을 거론했다”며 전했습니다.
스페인 신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8월10일 “페페 보르달라스(57) 감독은 이강인보다 전형적인 센터포워드를 기용하길 원한다는 뜻을 발렌시아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요청한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2020-21 라리가 6위 베티스에 이강인을 주고 로렌 모론(28·스페인)을 받아오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라나다가 발렌시아와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보려고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는 62경기 평균 42.4분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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