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무산’ 황의조, 보르도 주전 입지는 지킬 듯
2021. 12. 25. 20:32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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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가진 못했지만 현 소속팀에서 선발 출전 기회는 꾸준히 얻을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웨브 지롱댕’은 9월10일(한국시간) 보르도가 중앙공격수를 1명을 쓰든 2명을 쓰든 황의조는 주전으로 기용되리라 전망했습니다.
보르도는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1라운드는 원톱, 2~4라운드는 투톱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웨브 지롱댕’은 센터포워드 2명을 최전방에 내세운다면 황의조와 세쿠 마라(19)가 호흡을 맞춘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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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보르도는 지난 4월 구단주가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6월 들어 새 주인을 찾았지만, 재정난 해결을 위해서라도 다른 선수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황의조는 이적이 유력해 보였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 사우스햄튼(잉글랜드) 볼프스부르크, 헤르타(이상 독일) 등 5개 팀이 이번 여름 관심을 보였으나 황의조와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황의조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6위 프랑스 무대에서 63경기 18골 5어시스트로 리그1 한국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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