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득점 2위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리는데”

2022. 1. 15. 14:17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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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브래들리 빌 © NBA

미국프로농구선수 브래들리 빌(28·워싱턴 위저즈)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방송 CBS에 따르면 빌은 “백신을 맞는, 그리고 접종을 권유하는 분들한테 ‘왜 아직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 확산하는 건가요?’라고 묻고 싶다”며 말했습니다.

빌은 2021 All-NBA 3rd팀 멤버입니다.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경기당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에도 뽑혔으나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제외되어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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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몸에 무언가를 집어넣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빌은 “난 개인적인 이유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빌은 “NBA 사무국은 (대놓고는 아니지만) 선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 버티기 힘든) 시점이 찾아온다면 가족과 상의하겠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2021-22 미국프로농구선수는 ▲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기간 매일 코로나19 검사 ▲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 격리 ▲ 경기 관련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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