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V리그 그리스 스타 “한국배구 환경 NBA 수준”
2022. 2. 17. 19:58ㆍ배구
반응형
그리스 남자배구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32·시로스)가 한국 V리그의 선수지원 수준을 미국프로농구와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프라코스는 그리스 스포츠매체 ‘시그마델타니알파’와 인터뷰에서 “한국프로배구에서 뛸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 마치 NBA 팀에서 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코스는 2017-18시즌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였습니다. 유럽배구연맹(CEV) 남자리그랭킹 6위 벨기에 무대에서 2020-21시즌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반응형
프라코스는 “다양한 상황마다 (담당하는) 코치나 스태프가 있다. 선수는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플레이에만 전념하면 된다”며 한국프로배구 및 현대캐피탈 시절 경험을 그리스에 소개했습니다.
벨기에 외에도 프라코스는 유럽남자리그랭킹 1위 이탈리아(2011~2014), 4위 독일(2018~2019), 5위 터키(2017~2018), 7위 프랑스(2015~2016) 무대도 거쳤습니다. 그리스 국가대표로는 2015~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019년 유럽선수권에 참가했습니다.
프라코스가 V리그를 NBA로 표현한 것을 ‘한국 지원환경은 프로배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이해해도 무방한 이유입니다.
반응형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 부상’ 이재영 한국 왔다…그리스 의료진 거절 (0) | 2022.02.19 |
---|---|
이탈리아배구협회, 라바리니에 특별상…올림픽4위 칭찬 (0) | 2022.02.18 |
김연경, 中여자배구리그 최고 외국인 스타 선정 (0) | 2022.02.13 |
흥국생명배구단 50주년 및 삼산체육관 이전 기념 홈 개막전 개최 (0) | 2022.02.12 |
브라질 언론 “한국女배구 새 감독, 쉽지 않을 듯” (0)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