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언론 “페이커 연봉 84억원…그런데도 검소해”

2022. 2. 27. 08:28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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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2022시즌 받는 프로게이머 역대 최고 연봉이 80억 원을 넘는 규모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022시즌 받는 e스포츠 역대 최고 연봉이 80억 원을 넘는 규모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페이커는 2022년에도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임단에 남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디고’는 “총액 기준 연봉은 710만 달러(약 84억 원)다. 선수가 원하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며 전했습니다.

‘코디고’는 2016년부터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스페인어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e스포츠 매체입니다. “페이커는 엄청난 돈을 벌면서도 매달 개인적인 지출은 170달러(20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호화로운 생활과는 거리가 먼 검소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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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유명한 프로게이머가 제일 많은 돈을 받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소개한 ‘코디고’는 “이번에야말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를 떠날 수도 있다는 분위기였다”며 T1이 e스포츠 최고 연봉 기록을 자체 경신하면서 페이커를 잡은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코디고’는 “페이커는 T1이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LCK에서도 가장 많은 트로피를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러한 명성을 보고 몰리는 개인 스폰서를 통해 올리는 수입도 상당히 많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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