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바리니의 폴란드와 세계배구선수권 대결

2022. 7. 22. 23:17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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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왼쪽) 한국대표팀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오른쪽) 폴란드대표팀 감독. 사진=터키배구연맹/국제배구연맹 공식 SNS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4위를 함께한 스테파노 라바리니(43·이탈리아) 감독과 약 1년 2개월 만에 적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22 세계여자선수권 24강 A~D조 주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공동 개최국 폴란드와 B조에 속했습니다. 세계랭킹은 폴란드가 12위로 한국(14위)보다 높습니다.

세계선수권 B조에는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9위 태국, 23위 크로아티아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여 28일부터는 폴란드에서도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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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1월 폴란드 사령탑으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수석코치를 승격시켜 국가대표팀을 맡겼습니다.

2020-21시즌 라바리니 감독은 노바라(이탈리아)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3위, 한국을 올림픽 4위로 이끌어 주가를 높였습니다. 2018년에는 미나스(브라질)를 클럽월드챔피언십 동메달로 지휘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한국의 올림픽 4위에 이어 바크프방크(터키)가 2021 클럽월드챔피언십을 우승하는데도 코치로 힘을 보탰습니다. 여자배구 세계 최정상급 통계 전문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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