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팬 대표 “손흥민 아직도 과소평가하면 범죄”
2022. 12. 31. 23:31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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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과소평가’라는 꼬리표를 오래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지금도 실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21-22 EPL 결산 콘텐츠 중 하나로 20개 팀 팬덤을 상징하는 인물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13위로 마친 브렌트포드 팬 대표는 “손흥민에 대한 과소평가는 (잘 몰라서라고 핑계도 댈 수 없는) 범죄 수준”이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브렌트포드 팬 대표는 “현실적인 영입 가능성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면 다른 팀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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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1-22 EPL 35경기에 나와 90분당 0.68골, 131분마다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86차례 슛 중에서 유효슈팅은 49회입니다.
이번 시즌 EPL 득점 시도의 약 57%가 골문으로 향했고, 슛이 골문을 외면하지 않으면 46.9% 확률로 득점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최정상급 결정력에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넣은 완벽에 가까운 양발 사용 능력이 더해졌습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왕을 차지한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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