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손흥민, 박주영 이후 한국 최고 프리키커”

2023. 1. 25. 22:3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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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박주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 언론에 의해 박주영(37·울산 현대) 이후 맥이 끊긴 ‘월드컵 본선 한국 직접 프리킥 득점’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과 60위 가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으로 대결합니다.

축구 매체 ‘풋볼 가나’는 “박주영은 2010년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직접 프리킥 골로 찬사를 받았다. 아마도 가장 먼저 뒤를 이을 선수는 손흥민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주영은 1-1로 팽팽했던 2010월드컵 D조 3차전 후반 4분에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한국 상대 나이지리아,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두 가나에 친숙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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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카타르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에서 세계랭킹 28위 칠레(6일)를 2-0으로 꺾고 50위 파라과이(10일)와는 2-2로 비겼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골을 넣었습니다.

‘풋볼 가나’는 “손흥민 프리킥 득점은 (보기에) 화려하면서 속도까지 겸비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넣을 가능성을 높였다”며 적으로 만날 한국 간판스타를 경계했습니다.

한국은 2014·2018 브라질·러시아 월드컵에서 3득점씩 기록했으나 모두 필드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브라질 대회 1득점, 러시아 대회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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