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20:33ㆍ축구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2·노르웨이),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23·우루과이)를 환영했습니다. 홀란과 누녜스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습니다.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 주장으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3조 4차전 D-1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홀란·누녜스 같은 세계적인 공격수가 EPL에서 뛰길 원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다. (다음 시즌 펼쳐질) 경쟁과 도전을 고대하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케인은 2016·2017·2021 EPL 및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득점왕에 빛납니다. 홀란은 2020-21 유럽 네이션스리그, 누녜스는 2021-2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득점왕입니다.
“EPL은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들의 경쟁 무대가 됐다.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들도 힘든 싸움을 이겨냈다”고 돌아본 케인은 “홀란·누녜스와 좋은 경쟁을 펼치면 더 발전하고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환영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017년 케인을 ‘세계 최고 득점력’으로 선정했습니다. “공격수로서 골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소속 클럽이나 대표팀에서도 나에게 골을 기대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케인은 “나에게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는 주변의 생각을 즐긴다. 내가 득점해서 경기에 승리하면 더더욱 좋다”면서도 “다른 선수가 골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긴장하거나 압박감을 느끼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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