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10:15ㆍ축구
손흥민(30·토트넘)이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달성도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1-22시즌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조국 이집트 주간지로부터 라이벌로 꼽혔다.
‘알우스부에’는 2022-23 EPL 득점왕 후보로 ▲살라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8·잉글랜드) ▲손흥민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35·잉글랜드) ▲맨시티의 엘링 홀란(22·노르웨이)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23·우루과이)를 선정했습니다.
경쟁자로 묶인 7명 중에서 이미 EPL 득점왕을 경험한 선수는 ▲케인(2015·2017·2021년) ▲살라(2018·2019·2022년) ▲바디(2020년) ▲손흥민까지 4명입니다.
홀란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누녜스는 2021-2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득점왕입니다. 스털링은 최근 5년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꾸준함을 ‘알우스부에’에 의해 인정받았습니다.
이집트는 손흥민이 살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1-22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분위기입니다. 현지 축구 언론 ‘쿠라 아하드아샤르’는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살라와 함께 뛰는 것을 보고 싶다”며 희망했습니다.
이집트 매체 ‘아크바라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가 영입할만한 ‘강력한 공격수 4명’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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