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챔피언십 준우승…한국골프 최초

2023. 5. 13. 09:46골프

반응형

사진=타이틀리스트

세계랭킹 19위 임성재(24)가 PGA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PGA투어 챔피언십’은 3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최종전입니다.

임성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끝난 2022 PGA투어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67-65-66-66) 2위로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와 공동 준우승입니다. 이번 PGA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33·영국)와는 1타 차이입니다.

반응형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은 정규시즌 포인트 TOP125가 3차례 대회를 통해 70·30명으로 출전 규모를 줄여 경쟁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성재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10위 자격으로 참가한 플레이오프에서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12위 ▲BMW챔피언십 공동 15위 ▲PGA투어 챔피언십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PGA투어 통산 3승 달성은 무산됐지만, 임성재는 ▲20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9 PGA투어 신인왕 ▲2020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주목할 성과를 냈습니다. ‘마스터스’는 미국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