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시 앞세워 카타르월드컵 기간 관광 홍보
2023. 6. 8. 08:01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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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이웃 나라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적으로 나섰습니다. 세계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를 홍보대사로 영입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는 메시가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지는 모든 멋진 일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5월 메시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메시는 2006·2010·2014·2018년에 이어 5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 FIFA 월드컵’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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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면적은 1만1851㎢로 대한민국 경기도(1만196㎢)와 비슷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4만9690㎢로 세계 12위입니다. 국토 크기만큼 관광자원의 양과 질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월드컵 효과를 누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하야 카드 소지자는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 카드’는 2022월드컵 현장 방문을 위해 필요한 사전 절차를 마치면 받는 대회 전용 카타르 비자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의료 보험 가입 의무를 하야 카드를 보유한 관광객에게는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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