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설 “손흥민 부진 극복…자신감 회복”

2023. 6. 13. 08:5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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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6경기 연속 무득점을 딛고 완전히 반등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글렌 호들(65·잉글랜드)은 “2022-23시즌 초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잊어라. 손흥민은 날카로워졌다. (과거 보여준) 수준에 다시 도달하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호들은 ▲잉글랜드축구리그 레전드 100인 ▲토트넘 명예의 전당 ▲잉글랜드축구 명예의 전당에 빛나는 슈퍼스타 출신입니다. 토트넘과는 선수(1975~1987년)·감독(2001~2003년)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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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라운드 홈경기 2골로 토트넘 3-2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0-1로 지고 있던 전반 20분 동점골에 이어 3-1로 달아나는 결승골(전반 36분)도 넣었습니다.

호들은 “손흥민은 자신감을 찾았다. 득점 과정에서 기술이 환상적이었다. 해트트릭도 가능했다”며 프랑크푸르트전 경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BBC는 호들 발언을 전한 후 “손흥민은 놀라운 발리슛 득점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41분 교체되자 홈팬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2022-23시즌 토트넘 13경기 5득점 2도움이 됐습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도 0.62까지 끌어올려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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