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7. 15:25ㆍ축구
전회차 1등 이월금액 포함 약 60억 원 환급
1등 적중자 4명에게 10억 원씩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적중에 성공한 2만7979명에게 약 60억 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4명이 배출됐다. 2등(13경기 적중)은 173명, 3등(12경기 적중)은 2727명, 4등(11경기 적중)은 2만5075명이다.
1등에게는 10억42만5940원씩 돌아간다. 2등은 적중금 453만1,560원이 지급된다. 3등과 4등 당첨자들은 각각 14만3750원과 3만1,27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는 총 59억6160만 원이 적중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환급된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6회차부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이 계속됐다. 6회차의 1등 적중 이월금액은 8억2320만7750원이었다. 뒤이어 진행된 7회차에도 1등은 없었고, 8회차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총 20억4180만7500원에 달했다.
8회차에서는 14경기 중 3경기에서 ‘승’, 5경기에서 ‘무’, 6경기에서 ‘패’의 결과가 나왔다. 홈팀의 승리보다는 원정팀의 승리(패 결과)가 많았고, 무승부 결과도 다수 발생했지만, 참가자 4명이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1등 적중에 성공했다.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은 주로 EPL에서 발생했다. 먼저, 아스널-브렌트포드(1경기)는 가장 의외의 결과가 펼쳐진 경기다. 2022-23시즌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EPL 선두에 올라 있는 아스널은 맨시티(2위)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지만, 안방에서 브렌트포드(8위)를 맞아 1-1로 비겼다.
2022-23시즌 리그 중위권인 6위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는 브라이튼 역시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역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도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2022-23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6-2로 레스터에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다만, 실제 결과는 이와 정반대였다. 토트넘은 무려 4골을 허용하며, 1-4로 무너져 내렸다.
승무패 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2024년 2월 13일까지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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