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문가 “손흥민, 바이에른·PSG 이적 가능”

2023. 11. 8. 15:45축구

반응형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30)이 토트넘(잉글랜드)과 8년 인연을 뒤로 하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탠 콜리모어(52·잉글랜드)는 “다른 유럽 팀들에 대한 이적설이 (앞으로) 많이 뜰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나와)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며 바이에른을 언급했습니다.

콜리모어는 1993-94 잉글랜드 2부리그 베스트11 멤버입니다. “2022-23시즌이 끝나면 손흥민 계약은 2년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이 7000만 파운드(약 1079만 유로) 이상을 요구할 수는 없다. 바이에른은 절반(3500만 파운드·539억 원) 정도 규모로 영입을 문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손흥민은 ▲2010~2013년 함부르크 ▲2013~2015년에는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135경기 41득점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입단 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3경기 97득점 55도움입니다.

반응형

콜리모어는 1995년 일본·브라질과 홈 평가전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A매치도 경험했습니다. “프랑스도 손흥민이 갈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에 관심을 보일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잉글랜드 1위-독일 3위-프랑스 5위, 유럽클럽랭킹은 바이에른 2위-PSG 5위-토트넘 18위 순서입니다. 콜리모어는 “손흥민은 훌륭한 프로정신으로 유명하다. EPL에서 실력도 검증됐다”며 바이에른·PSG가 노릴만한 선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2018 아시아체육기자단(AIPS) 선정 올해의 스포츠선수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2020-21 EPL 베스트11 ▲2021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아시아 역대 베스트11 ▲2021-22 유로스포츠 선정 최우수선수 ▲2021-22 EPL 득점왕 ▲2022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으로 빛났습니다.

콜리모어는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 빅스타로 통한다. (팀에서) 결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적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기 전까진 다른 팀과 자주 엮일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지적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