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2. 00:37ㆍ축구
한국축구대표팀이 홈 평가전에서 맞붙는 콜롬비아가 주요 선수들을 소집하지 못할 위기입니다.
세계랭킹 25위 한국은 17위 콜롬비아와 3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수용인원 3만7897명)에서 A매치를 치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지휘하는 첫 경기입니다.
뉴스매체 ‘인포바에’ 콜롬비아 에디션은 3월 14일 ▲하메스 로드리게스(32·올림피아코스) ▲다비드 오스피나(35·알나스르) ▲루이스 시니스테라(24·리즈)를 “한국과 친선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묶어 보도했습니다.
하메스는 ▲2011-1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MVP ▲2013-14 프랑스 리그1 도움왕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왕 ▲2014-15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2016-17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도움왕에 빛나는 콜롬비아 최고 스타입니다.
하메스는 2022-23 그리스 1부리그 22라운드 홈경기 2득점 1도움으로 올림피아코스 입단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3경기 결장 후 3월 13일(이하 한국시간) 26라운드 원정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출전 없이 벤치를 지켰습니다.
오스피나는 콜롬비아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인 대표팀 주장입니다. 알나스르 이적 후에도 2022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이달의 골키퍼로 선정되며 건재를 과시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 추가시간 오른쪽 팔꿈치를 다친 여파로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포바에’는 “오스피나가 한국전 콜롬비아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전했습니다.
시니스테라는 ▲2020년 1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이달의 유망주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 영플레이어상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등 가파르게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리즈 합류 후 EPL 13경기 등 16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인포바에’는 “시니스테라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얼룩졌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12일 EPL 27라운드 홈경기에는 출전했지만,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교체 투입이었습니다.
한국은 1994년 이후 콜롬비아와 A매치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로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1995년 홍콩 칼스버그컵 준결승을 제외한 나머지 대결은 모두 친선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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