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전 수석코치, 브라질대표팀 감독 관심

2023. 12. 22. 00:4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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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왼쪽), 요아힘 뢰프. 사진=독일축구협회

요아힘 뢰프(63·독일)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브라질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됩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뢰프가 브라질대표팀을 맡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 브라질축구협회도 후임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을 7위로 마친 치치(62)가 대표팀 지휘봉을 놓고 떠난 후 감독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뢰프는 독일이 2014 월드컵 및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할 당시 감독입니다. 2012·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3위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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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적에 힘입어 뢰프는 ▲2014 FIFA 올해의 감독상 ▲2014·2017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최우수 대표팀 지도자 ▲IFFHS 2010년대 베스트 남자대표팀 감독상 등을 받았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수석코치로 2006 월드컵 3위를 함께했습니다. 클린스만은 대한축구협회와 2026년 7월까지 A팀 감독 계약을 맺었습니다.

브라질은 3월 26일 모로코와 원정 평가전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몽 메네제스(51)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A팀도 맡습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원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 개념이지만 내년 대회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과 공동 개최 형태로 미국에서 열립니다.

미국은 2026 월드컵 개최국입니다. 2024 코파 아메리카는 ‘미니 월드컵’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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