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2024. 1. 17. 20:2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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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서울올림픽의 유·무형 레거시가 이룩한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이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OECD-OPSI)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하여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총 94개국에서 혁신사례 1084건을 신청하였으나 국내에서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을 포함해 단 3건만 선정되었다.

2022년 10월 개최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IOC와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19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포럼에서는 올림픽 이후 장기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안과 미래세대에 올림픽 정신의 무형 유산을 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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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하며 일시적인 행사에서 머물지 않고 ODA 형태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IOC는 공식 후원 의미의 ‘Olympic designation label’을 부여하였다.

OECD는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올림픽레거시포럼의 성공적 개최의 혁신성을 인정하며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하였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올림픽레거시를 통해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전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년 OECD 혁신사례 선정 결과는 OP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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