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캠페인 전개

2024. 1. 17. 20:58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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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부천지점에서 진행됐던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에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인천지점과 부천지점에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경륜·경정 이용고객의 도박중독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도박 행동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통제력 향상 등을 위한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소속 전문상담사가 고객들이 머무는 객장을 직접 찾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가의 도박문제 상담뿐 아니라 신용회복위원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과몰입으로 발생하는 재정법률 문제, 개인 신용회복, 채무조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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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먼저 도박중독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설문 형식의 자가 진단 테스트(CPGI)를 받아야 하고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깊은 1대 1 상담 과정을 진행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3년 상반기 동안 본장과 장외지점에서 예방캠페인(12회)과 교육(10회)을 매월 진행한다. 4월은 13일 관악지점, 14일 동대문지점이며 27일과 28일은 경주가 열리는 경륜·경정 본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희망길벗 관계자는 “이용고객이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객들의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희망길벗은 경륜·경정 뿐만 아니라 모든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상담·사후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경륜 080-646-5000/경정 031-790-8888), 온라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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