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날두·네이마르가 울산에 지면 반응 궁금”

2024. 6. 8. 16:0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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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왼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울산 HD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 ▲네이마르(31·브라질) ▲카림 벤제마(36·프랑스)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우승을 저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데이터업체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한국프로축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더 좋은 선수가 있는 서아시아 팀을 언제든 꺾어왔다”며 2022 K리그1 우승팀 울산 HD를 지목했습니다.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호날두의 알나스르 ▲네이마르의 알힐랄 ▲벤제마의 알이티하드가 울산 HD에 패한 후 (슈퍼스타들의 팬덤이) ‘AFC 챔피언스리그는 중요하지 않은 대회’라고 변명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수상자입니다. 네이마르는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멤버다. 아시아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명선수를 데려오며 급격히 팽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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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1부는 세계에서 11개 밖에 없는 ‘선수 가치 합계 10억 유로(약 1조4303억 원) 이상 클럽축구리그’ 중 하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는 18팀 539명만으로 20팀 650명의 튀르키예 1부리그를 제치고 프로축구 시장 규모 세계 10위로 올라섰습니다. 10억8000만 유로(1조5450억 원)로 K리그1(1억5818만 유로·2263억 원)보다 7.11배나 큽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아시아 2~7위에 해당하는 ▲아랍에미리트 ▲일본 ▲카타르 ▲한국 ▲중국 ▲이란 1부리그를 합해야 11억9966만 유로(1조7162억 원)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섭니다.

네이마르의 알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4차례 제패한 최다 우승팀입니다. 울산 HD는 벤제마의 알이티하드와 공동 4위(2번)입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준우승 1회가 전부입니다.

카림 벤제마. 사진=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울산HD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축구리그 시장 규모 세계랭킹

- 단위 10억 유로

01위 잉글랜드 1부리그 10.48
02위 스페인 1부리그 4.67
03위 이탈리아 1부리그 4.53
04위 독일 1부리그 4.15
05위 프랑스 1부리그 3.48
06위 잉글랜드 2부리그 1.72
07위 브라질 1부리그 1.45
08위 메이저리그사커 1.29
09위 포르투갈 1부리그 1.24
10위 사우디 1부리그 1.08
11위 튀르키예 1부리그 1.08

* 한국 1부리그 0.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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