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중국 여자배구유망주, 아시안게임 제외

2024. 7. 3. 22:35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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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페이판. 사진=장쑤 중톈 여자배구단 공식 홈페이지

니페이판(22·장쑤)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여자배구대표팀에서 빠집니다.

차이빈(57) 감독은 2023년 9월18일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10월1일 인도, 10월2일 북한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 A조 1, 2차전을 치릅니다.

니페이판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20세 이하 월드챔피언십 및 2021-22 중국여자배구리그에서 베스트7로 선정된 차세대 리베로입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재능 있는 실력파 젊은이의 예상치 못한 탈락”이라며 니페이판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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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차이빈 감독은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하계세계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여자배구 금메달 및 FIVB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통해 중국대표팀 지휘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3년 9월16일 우크라이나 및 9월17일 멕시코를 잇달아 꺾어 2024 파리올림픽 예선 A조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니페이판은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습니다.

‘왕이’는 “니페이판은 미래의 스타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 올림픽 예선도 데려갔는데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굳이 참가시키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차이빈 감독은 우크라이나·멕시코전을 통해 니페이판이 중국여자배구대표팀에 즉시 전력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왕이’는 “파리올림픽 본선을 위한 장기 계획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니페이판 같은 유망주 육성 기회로 삼아야 했다”며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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