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01:40ㆍ골프
이보미(35)가 현역 선수로 참석한 마지막 일본여자프로골프 공식 행사에서 더할 나위 없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는 도쿄에서 2023 JLPGA 어워드를 개최했습니다. 이보미는 특별공로상과 베스트 코멘트로 두 차례 무대에 섰습니다.
이보미는 2012~2017년 일본여자프로골프 21차례 우승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2015·2016시즌 MVP·상금왕 2연패를 달성하여 JLPGA투어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는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보미가 훌륭한 행실로 좋은 성과를 낸 것을 널리 알려 칭찬하려고 한다. JLPGA투어에 공헌한 행적이 뚜렷하고 우수한 성적을 발휘했다”며 특별공로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보미는 “경기, 코스, 연습 환경, 후원사, 관계자 등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로서 경험한 것은 하나 같이 다 훌륭했고 (나한테도) 좋았다”며 JLPGA투어 경력 전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역시 “이보미는 J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톱 플레이어로서 흥행을 이끌었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보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 마지막 경기 후 은퇴 기념식 발언으로 2023 JLPGA 어워드 미디어상 베스트 코멘트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저뿐만 아니라 일본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선수입니다. 인간 이보미는 일본 여러분들 덕분에 존재한 프로골퍼 이보미를 앞으로도 계속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에는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39)의 아내로도 유명합니다. 이보미 남편 이완은 국내 방송 톱스타 김태희(43)의 남동생입니다.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프로골프 안신애, 글로벌 제조업체 후원받는다 (1) | 2024.11.13 |
---|---|
WAGC KOREA 2024, 성공적인 출범식으로 개최와 운영 준비 착수 (1) | 2024.10.13 |
월드비전, 프로골퍼 안소현으로부터 난방비 후원금 전달받아 (7) | 2024.10.05 |
이보미 일본골프진흥협회 특별상 만장일치 선정 영예 (1) | 2024.10.05 |
일본 언론 “여자골프 안신애 복귀 화제성 충분” (4) | 202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