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6. 22:31ㆍ축구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이 ‘팀 성적 향상을 위해 잠재력을 반드시 꽃피우게 해야 하는 선수’라는 현지 언론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포츠매체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가진 모든 자질을 표출하도록 하는 것이 구단에 주어진 명백한 과제”라며 연고지 프로축구팀에 조언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4승 7무 7패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1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1982-83시즌 15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입니다.
이강인은 11일 라리가 7경기·50일 만에 선발 출전한 2020-21시즌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특히 전반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발렌시아가 레알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이기는 데 공헌했습니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최고의 상태라면 단순히 자기만 잘하는 수준을 넘어 팀 전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라며 발렌시아가 왜 해당 선수를 활용해야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45분 넘게 뛴, 즉 전반전 혹은 후반전만 소화한 것이 아닌 컵대회 포함 이번 시즌 8경기에서 5승 3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엘데스마르케’는 “격려 등 심리적인 방법뿐 아니라 선수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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