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대회 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일정 발표

2021. 2. 6. 17:25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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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가 4일 2021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개막에 앞서 이민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총괄이 올해의 방향성과 대략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2021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큰 방향은 지난해 펍지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다양하게 시도한 ▲‘팬덤’이 더 열광하고 ▲‘선수’들은 실력을 더 뽐낼 수 있고 ▲‘전 세계’ 소외되는 지역 없이 즐거울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대회가 어려운 상황에 새롭게 도입했던 권역별 온라인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를 이어갈 예정이다. 펍지는 2020년 4회의 PCS를 진행하며 팬덤 확대 및 시청자 수 증대를 위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온라인 글로벌 대회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이를 더욱 향상시킨 PCS4와 PCS5가 오는 6월과 9월에 펼쳐진다.

PCS의 전반적인 구조는 지난해와 같다. 기존의 4개 권역을 유지하되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중 북미 지역이 아메리카(Americas)로 확대돼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 팀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PCS 출전팀 선발전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고 매치 수도 늘려 선수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 및 진정한 실력 발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는 한층 더 다양한 배틀로얄 콘텐츠를 선사하게 된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대미는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으로 장식한다. PGC 출전권은 4개 권역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선발 기준에 따라 권역별 최고의 팀들에게 주어진다. 이외 초청 시드인 ‘와일드카드’도 적용되며, 4개 권역에 속하지 않는 지역의 실력 있는 팀에도 출전 기회를 준다.

2019년 PGC부터 지속되어 온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일보한 형태로 도입하고, 더 다양한 협력사 이벤트가 개최되도록 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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