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스포츠토토 편입 공론화…국회 토론회

2021. 2. 13. 01:4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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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지난 8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논의 토론회’를 주최했습니다.

최근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편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위상이 크게 올라간 것은 물론, 비대면 일상화 시대에 시청하기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불법 사설토토에 있는 e스포츠를 양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주장도 대두됩니다.

반면, 매출총량제의 한계로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 시장에 편입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큽니다. 아울러 e스포츠는 지적재산권한을 소유한 회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와 운영상 분쟁이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편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양측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e스포츠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계획했다. 반대쪽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토론회 발제와 토론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체육진흥공단 투표권 관리실 이민재 실장, 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이정훈 사무총장,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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