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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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 한국인 3번째 원챔피언십 챔피언…8년만에 쾌거
옥래윤(30)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습니다. 한국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원챔피언십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23·미국/캐나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옥래윤은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맥이 끊긴 원챔피언십 한국인 챔피언 계보를 이었습니다. 2014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김대환(34)을 보며 느낀 한국 격투계의 아쉬움을 7년 만에 만회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크리스천 리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국제적인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슈퍼스타로 커가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본 특급 영스타입니다. 옥래윤은 UFC ..
2022.01.15 -
美방송 “정찬성 UFC 챔피언 수준은 아냐”
정찬성(34)이 UFC 2번째 타이틀전 기회를 받더라도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를 넘긴 힘들어 보인다는 평가를 유력 언론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미국 방송 CBS는 “UFC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가 풀기 어려운 퍼즐이 아니다. 어떤 페더급 선수가 정찬성을 이겼다고 해서 챔피언급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라고 보도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공식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정찬성은 2013년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을 치렀습니다. 2020년 10월 오르테가와 챔피언 도전권을 걸고 맞붙었으나 판정 0-3으로 졌습니다. CBS는 “오르테가는 정찬성을 이기며 전보다 나은..
2022.01.14 -
UFC, 종합격투기 올림픽 진출 시도 돕는다
UFC가 종합격투기의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추진을 돕고 있습니다. 국제종합격투기연맹(IMMAF)은 호주 스포츠 매체 MOS와 인터뷰에서 “UFC로부터 올림픽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우 중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MMAF는 2018년 4월 세계종합격투기협회(WMMAA)를 흡수 통합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정단체가 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제시했으나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가입은 IOC에 합류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으로 통합니다. IMMAF는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 동안 3차례 GAISF 승인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GAISF는 ▲ 민주적인 조직 ▲ 모든 회원국이 참가하는 총회를 꾸준히 개최 ▲ 세계반도핑기구(W..
2022.01.14 -
美신문 “정찬성 2021년 UFC 출전 더 안 할 것”
정찬성(34)이 UFC에서 싸우는 모습을 2021년 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해외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은 2022년이 되기 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찬성은 2021년 6월 UFC on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9위 댄 이게(30·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습니다. ‘USA투데이’는 “정찬성이 경기를 피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달 들어 미국 ‘MMA마니아’, 유럽 ‘이탈리안MMA’ 등 외국 종합격투기 매체는 정찬성과 UFC 페더급 8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대결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찬성이 ‘..
2022.01.14 -
美방송 “정찬성 이긴 것, 오르테가 최고 업적”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가 생애 첫 UFC 챔피언전도 정찬성(34)을 꺾을 때처럼 잘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UFC 페더급(-66㎏) 공식 랭킹 2위 오르테가는 미국 방송 CBS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정찬성을 이기면서 본능적인 싸움뿐 아니라 계획적으로 경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타이틀전도 전략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오르테가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의 타이틀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섭니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5분×5라운드 동안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우위를 점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CBS는 “..
2022.01.09 -
랩하는 파이터 이정현, 격투기 15승 도전 확정
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19)이 격투기 데뷔 3년 만에 15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이정현은 잠실 롯데월드 ‘HOT6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 6번째 대회를 통해 고려인 파이터 최 세르게이(러시아)와 계약 체중 –60㎏ 경기를 치릅니다. 이정현은 2018년부터 종합격투기 프로 5승 및 아마추어 8승 2패, 킥복싱 1승입니다. 미국 ‘태팔러지’는 종합격투기 플라이급(-57㎏) 한국 3위로 평가합니다. 로드FC 플라이급 선수 중에서는 국제적인 위상이 가장 높습니다. “나를 이길 자가 없다. 타이틀전을 준다면 정말 좋겠다. 지금 챔피언이 없는데 내가 하겠다”고 큰소리를 칠만한 실력입니다. Mnet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 시즌4에서는 ‘랩하는 파이터’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출석..
2022.01.09